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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못 밸 사람이···" 박지원 또 '막말'?


바른사회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05일

국회 정보위서 여성 의원에 '해서는 안 될 소리'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다시 막말을 했다.
4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동료의원에게 “애도 못 밸 사람이…”라고 발언을 한 것.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숙소 잠입사건에 대해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이 호되게 원세훈 국정원장을 몰아붙이자 박 원내대표가 커다란 목소리로 “그만해”라고 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왼쪽부터).ⓒ연합뉴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왼쪽부터).ⓒ연합뉴스

 

큰 소리에 놀란 이 의원이 “조용히 하세요. 애 떨어지겠다”라고 말하자 박 원내대표가 “애도 못 밸 사람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다른 참석자는 “박 원내대표가 한 말은 ‘애 밸 나이는 아니잖아’였다”고 조금 다르게 상황을 전했다.
위원회를 마친 뒤 이 의원은 박 원내대표를 향해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느냐. 당장 사과하라”고 추궁했다.
이 의원을 말리던 이두아 한나라당 의원은 박 원내대표를 향해 “말이 지나치다. 속기록에 다 기록됐는데, 나중에 윤리위에 제소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사과를 하지 않고 “이제 그만 하시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박 원내대표의 고질적인 막말이 다시 터졌다”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툭하면 이적행위나 같은 망발이나 일삼는 행위에 국민들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며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은 “박 원내대표가 과연 전직 문화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근무한 사람 맞느냐”고 비난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언제나 막말, 책임도 못질 헛소문, 인신공격을 입에 달고 사는 모양”이라며 “이젠 그만 조용히 사십시요”라고 비난했다.
다른 네티즌은 “통상적으로 야당 의원들이 국무위원들을 공박하면 여당 의원이 편을 들어주는데, 한나라당 의원이 국정원장을 몰아붙이는데 왜 박 원내대표가 나서서 조용히 해라고 고함을 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른사회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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