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전성수)는 지난 7일 거동불편 중증장애인들과 경주 불국사로 1일 나들이를 다녀왔다. 나들이에는 관내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칠곡면자원봉사회원 12명과 자매결연단체 주부교실회원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주불국사 및 보문단지 등을 관람시켰다. 이날 나들이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밖에 나오는 일이 쉽지가 않은데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 나와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말했으며 자원봉사단 이모씨(45세·의령읍)는 “휠체어를 미는 것도 자격증이 필요할 만큼 힘들었지만 장애인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힘이 난다”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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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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