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7일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하여 매년 의령읍 남산천 둔치에서 열렸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구제역 확산에 따라 방역초소를 14개소로 확대 설치하는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해 당초 계획한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소원성취 소지올리기, 농악놀이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올해는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