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구 낙서면장(53)이 3일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 면장은 공직생활 30년 동안 근면 성실한 성품을 바탕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맡은 바 업무에 혼신을 다해왔으며 특히 세무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이번에 모범공무원으로 발탁됐다.
세무담당 주무관으로 재직하면서 탈루 은닉세원을 발굴하여 지방세수 증대를 기했고, 개별주택특성 및 가격조사 등 맡은 바 직무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농촌현실에 맞는 대민행정으로 민원인의 자진납세 분위기 유도에 기여함은 물론 지방세 부과징수 내용에 대한 안내홍보를 강화하여 조세행정에 대한 불만을 사전에 해소하여 투명한 지방세정구현에 크게 이바지했다.
강 면장은 지난 연말까지 재무과 세무담당 6급으로 재직하다 올 1월1일자 의령군 정기인사에서 낙서면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