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현안사업 마무리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2011년 예산 2천803억원을 편성하여 의령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예산규모보다 2.95% 증가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65억원(3.15%)이 증가한 2천153억원, 특별회계는 14억원(2.31%)이 증가한 577억원 규모이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경제살리기 분야는 전통시장 현대화, 태양광발전시설, 선진교통환경개선사업 등에 140억원, 보건․사회복지분야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건강한 복지사회구현과 맞춤형 보건서비스 지원을 위해 403억원, 문화관광 체육분야는 169억원, 농림업 분야는 751억원을 편성해 전체 예산의 26.81%를 차지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는 쓰레기매립장 시설 보강사업 등 원활한 생활하수처리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294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또 지역균형개발 분야는 도로․교통망 확충과 쾌적한 도시공간조성에 554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으며, 일반행정 및 교육분야는 향토인재육성 및 교육인프라구축과 일반행정비로 236억원을 편성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의령건설에 중점을 뒀다.
남성택 예산담당주무관은 “무엇보다 쾌적한 생태도시 의령조성, 고부가가치 명품농업 육성,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 생산적 복지, 균형 있는 도시성장 기반확충 등 7대 역점과제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