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팀 구성, 운영
강효봉 부군수 단장맡아
가칭 (사)의병기념사업회 설립이 추진된다.
또 이를 위해 전담 T/F팀이 구성․운영된다.
10일 군은 의병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중앙정부 차원의 범국민적 행사추진과 기념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담 T/F팀은 강효봉 부군수를 단장, 공석덕 행정과장을 전담 T/F팀 총괄, 강신일 문화체육과장을 지원팀 총괄로 하는 전담 T/F팀, T/F팀 지원팀을 구성했다고 한다.
전담 T/F팀에 대해 ▲정부주관 국가기념일 행사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 ▲지역발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상품 개발로 군 인지도 제고 ▲의병관련 단체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시너지효과 기대 등이 구성배경으로 작용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담 T/F팀은 ▲가칭 (사)의병기념사업회 법인 설립 ▲정부주관 국가기념일 행사 추진관련 시기 검토 ▲의병정신 확산 기반 확충 ▲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관광자원 연계 의병광장 상품 개발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병의 날은 지난 5월 25일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나 ▲6․2지방선거 ▲권태우 전 군수 병상당선 및 별세 ▲10․27보궐선거 등으로 거의 진전되지 못한 채 6개월이나 지나서야 제자리를 찾아 그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8일 의령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신해주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이 의병의 날 행사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준비를 당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의병의 날은 ▲2008년 8월 4일 국가기념일 제정 제4차 청원서 접수 ▲2009년 11월 16일 국가기념일 제정 공청회 개최 ▲2010년 2월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결 ▲2010년 2월 26일 국회 본회의 상정․의결, 정부 이송 ▲2010년 5월 18일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