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2009년도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실적을 평가하여 자치단체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운영․관리의 효율화 도모,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ㆍ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의령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재한 132개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폐수처리효율, 재이용율, 운영인력의 전문화정도 등 19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특히,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시ㆍ도, 관계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합동평가단을 구성 1,2차로 평가를 실시했다.
의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운영분야와 관리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의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절대평가 항목인 오염물질유입율, 폐수처리효율, 비용부담금 징수율, 시설재투자적립금 적립율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안전관리 등 재난대비 1위 등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운영분야향상도 및 관리분야 향상도에서 높은 가점을 받아 최우수시설로 선정 되었다.
이번 최우시설로 선정된 부림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성된 부림농공단지내 입주업체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1995년 1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운영관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주)환경시설관리공사(의령지소장 최임선)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류수질 향상을 위해 42억원을 투입, 현재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오염저감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기술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폐수종말 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