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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 NGO들 지역발전협 추진
관내서는 처음 지난 3일 첫 모임갖고 설명회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의령군관내 각 읍면에서는 처음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사회단체 협의회(NGO)가 부림면에서 구성,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의령군 부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30여명의 지역사민 사회 대표자들이 모여 사회단체 협의회(NGO) 구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부림면 하대봉 면장이 제안해 NGO구성에 대한 취지와 협의회구성과 운영규정 등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사회단체장들은 각 단체에서 회의를 가진 후 다시 모임을 계획키로 했다.
모임에 앞서 하 면장은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각종 NGO를 모아 협의체를 구성하면 면내 각종현안에 대한 통일된 의견을 도출하기 쉬울 뿐 아니라 기능별 전문적인 소견을 청취 할 수 있다는데서 착안된 것”이라며 설명했다.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각 사회 단체들의 대표들에 의해 실질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역사회 대표자회의와 같은 역할을 해 지역발전에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체 주요기능으로는 △사회단체간 상호협력방안 △미래지향적인 부림지역의 각종 가꾸기 사업의 NGO간 역할분담 △면민 화합단결을 통한 지역활성화 대책 등 크게 3가지다.
또한 부림면의 발전을 위해 △NGO대회 개최 △출향 향우인 대제전 △공설운동장 잔디 1평 기증운동 △미타산 일출제 △신반오광대 축제 △내고장 공원화사업(꽃동산 및 꽃길조성, 푸른 담장가꾸기) △신반5일장 활성화(풍물놀이공연, 가훈 써주기, 종이축제) 등 6개 분야 27건의 사업을 예로들고있다.
또 하 면장은 “지역에 있는 미타산, 정우회, 정심회 등 NGO들과 행정이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극소수의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지역NGO와의 상호협력이 매우 부진한 실정이어서 면 단위 행정과 NGO가 동반발전 할 수 있는 사회단체협의체의 구성·운영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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