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령교육청(교육장 이창곤)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 부채와 분식체험 교실’이라는 주제로 의령교육청남산초등학교에서 ‘2010. 초등학생 예능교실’을 운영했다.
‘2010. 초등학생 예능교실’은 의령관내 30여명의 희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가학생들은 부채, 오색한지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부채 만들기와, 목도수목원으로 이동하여 허브 등을 직접 화분에 옮겨 심는 체험활동을 했다.
부채교실의 교육적 효과는 한지를 이용한 부채공예 및 분식체험 활동을 통하여 우리 문화(한지)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실용적인 생활 소품을 만들어 가며 자신감을 갖게 되고 표현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창곤 교육장은 “초등예능 교실을 통하여 학생들이 한지로 직접 부채를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 고장 한지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을 이어나가는 작은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