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가속화 되고 있는 농촌인력난 해소하고 벼농사의 혁명인 못자리 없는 벼농사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 개발된 벼 무논 점파 파종기를 7개 읍․면에 1대씩 지원하여 86농가가 참여한 100㏊ 시범단지를 조성하였다.
기존 직파재배는 잡초발생, 쓰러짐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어 직파재배를 기피하여 왔으나 새로 개발된 벼무논 점파 파종은 물이 있는 논에 직접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함으로서 충분한 입모수 확보와 완벽한 제초제 체계처리로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현재까지 벼 생육은 인근 중모 기계이앙보다 별로 차이가 없으며 앞으로 물관리, 도복방지, 병해충 방제 등 후기 벼농사 관리만 잘 해주면 벼 무논 점파파종 전농가가 성공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육묘, 정지작업, 이앙 등 별도의 노동력 투입 없이 논에서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이앙재배에 비해 34.6% 이상 절감하고,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인력 문제가 가속됨에 따라 도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파종시기를 6월 15일, 20일, 30일 등 3유형으로 달리하여 벼 무논점파 파종 한계를 검토․분석하여 시설하우스 후작에도 벼 무논 점파 파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정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 개발된 “무논점파”재배기술을 군내 신속하게 확대 보급시키기 위하여 금년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14년까지 군내 26개소에 대규모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시범단지를 육성하는 동시에 못자리 없는 벼농사시대를 열기 위하여 조기에 생력재배 보급으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