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전자경매시스템 완공
의령축협, 18일 개소식겸 첫 전자경매 실시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송아지 경매시장에 전천후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의령축협(조합장 박종효)은 지난 18일 오전9시 의령읍 수전리 584번지 소재 한우등록우 송아지경매시장의 전천후 전자경매시스템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개소식과 함께 이날부터 전자경매에 들어갔다.
이날 최초로 실시한 전자경매에는 올들어서는 최고로 많은 모두 1백62두의 송아지가 경매에 나와 경매시작 2시간여만에 한 마리의 송아지도 유찰없이 끝났다.
이날 완공과 함께 개소식을 가진 의령축협 송아지경매시장의 전천후 전자경매시스템 시설은 의령축협이 총 1억2천5백만원(군·농협중앙회 각 5천만원씩 지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의 사업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의령축협은 이번 전천후 전자경매장 완공으로 그동안 수기식으로 실시해 오던 송아지경매를 전자경매로 바꿈으로서 경매의 투명성 확보로 종전의 담합시비를 불식시킬수 있게 됐으며 정산절차도 즉석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등 경매진행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됐다.
의령축협관계자는 이번 전천후 전자경매시스템 완공으로 무엇보다도 응찰자간 담합시비를 방지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로 출하자와 응찰자간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우기에도 안전하게 경매를 할 수 있는 등 의령축협이 전국 송아지 경매시장의 선도역할을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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