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저지대농업에 관한 국제회의 참석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세계적인 물관리 관련 단체들의 모임인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의 지속가능한 저지대농업발전에 관한 회의(Workshop on Sustainabe Development of Tidal Areas)가 지난 9월6일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코바에서 개최되었다. 이 모임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독일, 영국,일본, 화란등 간척사업에 대한 선진기술을 보유한 나라들과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간척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 나라들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학술 논문을 발표하고 토의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안 저지대 농업의 사회 경제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역주민과 정부 기관 등 이해당사자(stakeholder)들이 함께 참여하여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슬기롭게 수렴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과 기술에 관하여 토의하였다. 본인은 지난 해 매미 태풍시 큰 피해를 입은 의령군 지정면의 두곡승수로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의령군과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 및 지역주민들이 신속히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수리시설을 항구적으로 복구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특히, 수로 확장에 따른 용지매수에 있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토지를 혼쾌히 제공하므로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토록 협조한 내용을 소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은 북부지방에 있는 하찌로가다 간척지에서 담수호의 수질과 수변 환경을 개선하여 농촌관경과 고품질 쌀을 생산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였으며, 독일은 북부지역의 간척지 영농과 관광, 환경보전 및 폭풍에 대비한 방조제 관리에 있어서 주민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효율적으로 운여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하였다. 본 회의 결과, 가장 효과적인 농업정책은 사업시행기관이 농업인들에게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도 미래 세대를 위한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므로서 얻을 수 있게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특히, 독일의 내무성 소속인 Bernd Probst 방재국장(사진 참조)은 한국과 독일의 기술교류를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모임은 2002년 카나다, 2003년 프랑스 이후 3년째 계속되어 왔으며 내년에는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 상 현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장 (ICID 지속가능한 연안발전분과위원장)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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