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서진식입니다.
선거기간 내내 끝까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화를 갈망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유권자 여러분의 뜻이 그대로 반영된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한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타성에 젖어 안주하는 현상에 대한 강한 질책도 있고 더불어 변화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에 거는 기대가 포함되어 있음이라 이해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미욱한 저가 과연 그런 기대를 충분히 만족해 드릴 수 있을 만큼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상당한 부담으로 저를 압박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저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 또한 상상을 초월한 만큼 무거운 것이나 저의 능력이 미치는 만큼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하면서 임기가 끝나고 정말 자랑스럽게 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유권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질책과 도움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꼭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유세에서 간단히 언급해 드렸듯이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자만하지는 않았고 당당하게 살아왔지만 거만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겸손하려고 애쓰기는 했지만 비굴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의령인이라는 자부심과 더불어 지금까지 살아온 그대로를 가감 없이 보여드려서 열심히 일함으로써 내일의 우리 의령을 설계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자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선거운동을 하여주신 같은 후보님들에게 이 지면을 통하여 애틋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다음 인사를 올릴 때까지 내내 안녕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간단하게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