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산천렵마을`` 인기
고구마 캐고, 미꾸라지 잡고, 망개떡 만들기
의령군 홈페이지내 농촌전통테마마을 접속 예약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농촌전통 테마마을인 궁류면 평촌리 예동마을이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5일 근무제의 확산과 웰빙 특수에 힘입어 다양한 테마의 농촌문화 체험이 가족단위의 인기 여행상품으로 부각되면서 침제되고 있는 농촌경제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예동마을 일대에는 지역문화예술의 새 둥지인 의령에술촌, 동굴법당으로 유명한 일붕사, 무열왕 세 왕자 이야기가 얽힌 봉황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찰비계곡, 벽계관광지, 낚시를 할 수 있는 저수지 등이 있어 휴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천렵 마을이 휴양객들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의령의 명물인 망개떡과 제피식혜 만들기, 짚풀공예, 풍물놀이, 고구마캐기, 콩잎따기, 미꾸라지 잡이, 나무공예 등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농촌특유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숙박과 함께 맛깔스러운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고 우수 농산물인 친환경 쌀과 새송이 버섯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산천렵마을은 올해부터 관광객을 맞이해 15회에 걸쳐 7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 교사들의 연수, 회사직원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예약이 늘어나 10월까지 600명이 계획되어 있다.
농촌특유의 재미를 만끽하려면 의령군 홈페이지내 농촌전통 테마마을(예동 산천렵마을)에 접속해 행사일정을 보고 예약을 하거나 예동마을 유경수 이장에게 연락(016-9280-8185)하면 된다.
한편 산천렵마을의 농촌체험이 각광을 받자 KBS-2TV ‘세상의 아침’프로그램 촬영팀이 9월 2일 부산 동원초등학생 156명의 체험활동을 촬영하여 지난 4일 방영한 바 있다.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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