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저는 화정면 지킴이로 한 평생 농사를 짓고 있는 농군입니다. 덕교초등학교(9회)를 거쳐 화정중학교(2회)를 졸업하고 농업경영인, 화정면 위탁영농회사 대표이사, 화정면 새마을부회장, 의령군 화정면 농협이사, 화정면 문화체육회 부회장, 덕교이장, 농촌기반공사 화정면 운영위원을 지냈습니다.
현재 화정면 농촌지도자, 화정면 소방대원, 의령군 화정면 쌀연구회 이사, 화정면 진주강가 화정이사를 맡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출마동기
저는 한 평생 농사만 지어온 농군입니다. 한때는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농사일을 천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계시장의 개방으로 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농업이 천대를 받고 농민이 이 사회에 천덕꾸러기로 인식되는 현 상황에 직면하면서 그동안의 자부심이 심한 좌절감으로 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농민의 생각이 그럴 것입니다.
의령은 농업군입니다. 농업이 처한 이 같은 위기국면을 예견하고 모든 군정에 우선하여 현실성 있는 자구책을 마땅히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마지못해 수동적으로 국가의 일반적인 농정책을 따라가는 정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의령군의 주생산품인 수박도, 한우도 인근 시군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으며 심지어 남의 상표로 둔갑해 판매되는 웃지 못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농업을 모르는 정책입안자들의 전문성 부족이요 무관심의 결과입니다. 농업이 주산업인 의령군을 이대로 방치하면 지역 농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저는 농업전문가입니다. 지역 농심을 제대로 전달하고 제대로 된 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 기여하고픈 일
- 고소득 작물 농가에 비해 다수의 쌀생산 전업농에 대한 지원이 미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농민의 현실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소규모 농가의 실질 소득이 향상되도록 하겠습니다.
- 지역민의 의견을 무시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아 깨끗한 환경 속에 청정 농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