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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당산나무 보호대책 시급
군, 2,800만원 긴급투입 보호수 생육작업 착수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마을 수호신인 고목을 사수하라” 의령군 관내 각 마을의 3백년이상 된 보호수들이 마을 사람들의 쉼터나 경배 대상으로 이용되면서 심한 몸살로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사위기에 처해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모두 2천8백만원의 자금을 긴급 투입, 이들 쇠퇴해진 보호수들에 대해 외과수술을 실시키로 하는 등 보호수 생육보전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이달 10일 관련업체들에 대한 전자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 되는대로 곧바로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9년부터 정곡면 백곡마을 수령 4백50년 된 감나무 등 관내 각 마을 고목 7종 61본을 보호수로 지정 관리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생육보전조치가 필요한 보호수가 매년 1∼2본씩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7본이나 되는 등 생육조치를 받아야 할 보호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재 생육조치가 시급한 보호수는 △정곡면 백곡마을 감나무(수령 450년생)와 중교마을 느티나무(350년생), 오박마을 팽나무(350년생) △봉수면 죽전마을 느티나무(300년생) △대의면 중촌마을 느티나무(300년생) △지정면 태부마을 느티나무(350년생) △궁류면 계현마을 느티나무(300년생) 등 모두 7본으로 나타났다. 이들 마을 고목들이 최근들어 노쇠가 더욱 빨라지고 쇠퇴해져 고사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마을주민들이 쉼터와 숭배재단 등을 위해 고목 주변을 시멘트 등으로 발라 산소와 물 등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안 돼 빨리 쇠퇴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은 오는 10일 사업자가 선정 되는대로 이들 고목들에 대해 외과수술을 통해 동공부패부 수술 및 충전, 고사 쇠약지 제거, 수형조절, 영양제 공급, 지지대 설치와 뿌리생육촉진 작업 등을 실시해 보호수 생육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들 보호수들은 주로 마을주변에 위치한 수령이 최소 3백년이상 된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 보존가치는 물론 마을의 상징적 존재로서 마을사람들로부터 경배의 대상과 함께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연문화유산이라고 말하고 이들 고목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두가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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