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용덕면향인회(회장 김진균) 제24차 정기총회가 19일 범일동 국제호텔 천마홀에서 고향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30여명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진균 회장은 인사에서 “마음이 있으면 천리 떨어져 있어도 옆에 있는 것 같고 마음이 떠나면 옆에 있어도 천리나 떨어져 있는 것 같다”며 마음을 하나로 어울러 향인회 및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신학면 재부 의령군향우회장, 이종섭 부군수 등이 축사를 했다. 이 부군수는 축사에서 최근 고향소식을 전하며 호국의병의날 국가기념일 제청청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실을 비롯해 주요한 고향소식을 전달하며 의령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여재길 용덕면 체육회장이 감사패를, 김기영 용덕면향인회 직전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임원선임에서는 지난 1월21일 4차 임원회의 결정대로 김진균 현 회장을 유임시켰고, 김 회장은 전삼용 수석부회장 강신규 강신필 강영석 김정곤 하상식 허희연 이영수 부회장, 김영국 총무, 여규봉 김용섭 감사 등 현 임원진을 유임시켰다.
이날 향우들이 200명 가까이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게 많이 참석해 향인회 행사는 성황을 이뤘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