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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해 열사 정신계승 및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9·10 1만 의령군민대회 개최
관내 5개 농업관련단체 주관 남산천 고수부지서 열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WTO 쌀 개방 반대와 이경해 열사 정신계승 및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9.10 1만 의령군민대회가 10일(금) 오후 2시 의령읍 남산천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이날 열리는 9.10 1만 의령군민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의령군연합회, 대한양돈협회의령군지부, (사)한국여성농업인 의령군연합회, 의령군 농민회, 낙농육우협회의령군지부 등 관내 5개 농민관련단체가 참가해 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군별로 각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쌀 개방 반대의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 일으켜 이후 온 국민의 의지를 모아 쌀 개방을 막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9.10 의령군 공동준비위원회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쌀 개방 반대를 중심으로 국민투표 쟁취와 당면 농정현안에 대한 개악을 저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WTO 쌀 개방 협상중단·국민투표 실시 △식량자급 목표치 법제화(농업농촌기본법 개정) △양곡관리법 개악 저지투쟁 △농어업 특별위원회 활동시한연장 반대, 국민협약기구 설립투쟁 △학교급식, 농가부채, 농업재해보상법 등 농업현안에 대한 실질적 투쟁을 상호 긴밀한 연계속에서 진행되도록 투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동준비위측은 특히 이번 대회는 이경해 열사의 숭고한 투쟁유훈을 받들어 반WTO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 나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농민은 물론 군민 모두가 앞장서 9.10 대회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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