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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공단내 우성엔지니어링(주)
초대형 사출성형기 국산화 성공
진주산업대와 공동연구, 외국산 비해 가격 30%이상 저렴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의령읍 동동농공단지내 고무사출성형기·고무진공프레스제작 전문 중소기업인 우성엔지니어링(주)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최근 세계 최대용량의 초대형 브래더 고무사출성형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성엔지니어링(대표 황백용)과 군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달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초대형 브래더 고무사출성형기는 높이 11m, 가로 5.3m, 세로 2.7m 크기의 2천톤급에 1회 최대 사출용량이 3만2천CC급으로 세계 최대용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 그동안은 국내업체들이 프랑스, 독일 등 외국서 대당 16억∼18억원을 주고 전량 수입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30%이상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초대형 브래더 고무사출성형기 개발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성엔지니어링과 진주산업대(김남경교수)간 6개월간의 산학 공동연구개발 끝에 얻은 결실로 국내업체의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또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성엔지니어링측은 초대형 브래더 고무사출성형기는 타이어제작용 사출기로 국내외 타이어 생산업체들로부터 벌써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미 지난 8월 중국 강소성 소재 자동차 타이어제조업체인 신성고무금형유한회사와 납품계약(1대)을 맺고 선적준비를 끝냈으며 청도소재 업체와도 1차로 2대와 오는 2006년까지 추가 4대 등 모두 6대가 납품예약돼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황백용 대표는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무궁무진한 세계 타이어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며 “국산제품이 외국제품에 뒤지지 않는 만큼 활발한 판로개척으로 세계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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