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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소류지 확장공사 완공
저수량 4배이상 확대 농가소득 기대 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1년10개월여에 걸친 내조소류지 확장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의령군 칠곡면 일대 농지가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재해예방으로 농민들의 농가소득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의령군은 한우상군수를 비롯 관계기관장과 이 지역 농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면 내조리 지내 내조소류지 제방에서 내조소류지 준공식을 가졌다.
한우상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 지역 농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내조소류지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한시름 덜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준공으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게된 만큼 이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내조소류지는 지난 56년도에 축조된 것으로 유효저수량이 3만6천5백톤에 불과해 칠곡면 일대 농민들이 극심한 농업용수 부족난을 겪어 왔었다.
따라서 이번 내조소류지 확장준공으로 유효저수량이 15만8천5백톤으로 종전에 비해 4배이상 크게 확대돼 수혜면적도 종전 23.6헥타에서 34.6헥타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날 내조소류지 확장준공으로 기존의 칠곡면 내조리 지역은 물론 하·중촌마을 등 외조리 지역까지 농업용수의 충분한 확보와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게됐으며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게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내조소류지 확장공사는 군이 지난 2002년 11월부터 총 공사비 15억8천여만원을 들여 1년10개월만에 준공됐으며 이번 확장준공으로 제방길이가 종전 1백15m에서 1백69m로 늘었으며 폭과 표고높이도 5m와 13.7m로 2배가량 늘어났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그동안 내조소류지 공사에 심혈을 기울인 군청 건설과 토목담당주사 문상갑씨와 공사업체인 (주)명진건설 대표 박봉철씨에 대해 감사패도 전달했다.<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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