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신선농산물 300만불 시대를 열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신선농산물 수출은 목표 295만불을 131% 초과한 386만8천불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51% 초과한 것으로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크게 신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군의 수출농업에 대한 관심도와 수출농업인의 의지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2009년도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파프리카, 느타리버섯, 양파, 가지, 딸기, 쌀, 단감, 돼지고기, 밤 등 예년에 비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을 추진하였으며, 특히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양파 등의 수출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출실적 향상을 위해 자동화 온실 1㏊를 추가 조성하여 파프리카를 재배해 전량수출을 추진하였고, 품목별 수출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선적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또 영농·유통 규모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품질 차별화를 추진하고 양파, 느타리버섯 등 틈새시장 공략과 신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올해 500만불을 수출 목표로 설정하고 주요 수출전략 품목을 육성하여 국내시장과 함께 토요애유통(주)을 통한 수출시장 공략으로 수출농업의 전환점을 여는 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수출전략품목은 수박, 파프리카, 양파, 새송이버섯, 단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