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애독자 및 30만 내외 의령군민 여러분!
2010년 경인년 호랑이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운이 충만하여 하시는 일마다 뜻과 같이 이루어지어 복되고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기축년 지난 한 해 동안 의령신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각별한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아직 보무가 당당하지 못한 열한 살 의령신문의 걸음걸이를 손잡아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경인년 새해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21세기 선진의령 건설’의 초석을 쌓을 과제들이 우리 의령인들 앞에 산적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과제는 국회에 심사계류 중인 ‘호국의병의 날’(4.22) 국가기념일제정청원의 관철과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6대 지방선거를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공명선거로 선량을 뽑는 선거혁명입니다. 전자는 특히 우리 의령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하고, 후자는 21세기 선진의령 건설의 초석을 쌓는 선량을 선출하는 등 역사적 큰 의미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인 등 소외계층의 권익신장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의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의령신문의 새해 과제 역시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지난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의령신문 2020비전’으로 제시한 ‘앞서가는 정론,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의 실현에 대한 책무가 무겁기 때문입니다.
의령신문은 ‘앞서가는 정론’이 되기 위한 올해의 선결과제를 ▷올바른 여론계도 ▷현안에 대한 합리적 판단기준 제시 ▷희망을 배달하는 전령 ▷군민의 역량 결집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밝혀주는 빛 ▷의령의 정체성을 홍보하고 가꾸기 ▷의령의 공익을 대변하기 등으로 설정했습니다.
다음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되기 위해 설정한 올해의 과제는 ▷편집위원회와 독자위원회 활성화 ▷명예기자(일반.주부.학생.향우) 교육강화 ▷다양한 문화사업 전개 등입니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의령신문의 전략적 키워드는 열정과 창의성, 확고한 직업윤리와 언론정신으로 무장한 자기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저널리즘과 비즈니스의 급변하는 흐름에 주체적으로 편승할 줄 아는 임․직원들의 자질과 사고임을 명심하고 그런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및 30만 내외 의령군민 여러분!
흔히 도전하는 과제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어려움이 수반된다고들 말합니다. 의령신문은 그러나 앞서 언급한 우리 30만 군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호국의병의날’제정에 관한 국회청원의 통과와 6․2선거혁명 등을 위한 홍보자와 파수꾼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앞서가는 정론, 군민과 함께하는 신문’ 실천의 첫해 과제들의 착실한 추진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런 과제를 안고 새해를 출발하는 의령신문을 지켜봐주시고 힘들어 할 땐 응원하고 보듬어주시는 사랑을 올해에도 베풀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