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20 19:27: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문화

수도사 가는 길에서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26일
하얀 아까시아 꽃향기 속에
눈부신 햇살이 미끄러져 내리는
5월이다

철부지 초등학생 시절
이곳 소풍 왔을 적에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대웅전이
그렇게 웅장했던 기억속의 수도사이건만…

산새소리 바람소리는 그대로인데
어린 시절 그 기억 그 추억은 간데 없고
대웅전 기왓장 위의 파란색 천막(天幕)만이
바람 따라 흔들어 대는 초라함 그것이로다

마침
도광스님이 몸소 자비의 등(燈)을 밝히시어
극락전 중창불사와 산신각 건립 도로 확장을 하니
늦게나마 불교문화 민족문화의 깊이를
일깨워 줄 것으로 큰 기대 속에 발길을 돌린다.

 -2004년 5월 8일 용덕초등학교 총동창회날 고향 수도사에 들러 적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26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의령신문 2025년 상반기 지면평가..
박씨종친회의령군지부 이사회..
‘近者悅 (근자열), 遠者來(원자래)’에 진력하는 언론..
숲속의 나무들이 가마이 서있는거겉제 박상틔우는 이바구꽃이 ‘천지삐까리’다..
일상에서 루틴하게 떠나는 경남 3대 별 관측 명소… 은하수가 반기는 ‘순수’ 여행..
의령군 600명 전 공무원, 휴일 반납 수해 복구 현장 투입..
오윤부 선생님을 기리면서..
칠곡 옛 의춘중 부지에 건립 ‘도란도란’ 청년임대주택 8월 준공..
거칠고 단단한 굴 껍데기 갈아내 부드러운 굴곡으로 풀어낸 존재의 세계..
의령 덕곡서원 을사년 문회 행사 개최..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600명 전 공무원, 휴일 반납 수해 복구 현장 투입..
기고
장산 신경환(경남향토사 이사, 의령지회장)..
지역사회
9.6 단합여행, 집행부위임 추진 박영묵 고문, 도지부장의 박수근 회장·박원수 국장 위촉장 수여..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390
오늘 방문자 수 : 7,370
총 방문자 수 : 19,518,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