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에서 생산되는 단감 28t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에 첫 수출된다.
의령군에 따르면 23일 동부농협 낙서 단감 선별장에서 선별된 단감 28t(3천300만원 상당)이 동남아 시장 개척 길에 나선다고 한다.
이번에 선적하는 단감은 동부지역인 지정 낙서 부림면 14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육질이 좋고 당도가 15브릭스 이상으로 다른 지역의 단감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최대한 지원책을 마련, 농민이 생산한 농작물의 판로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내에는 330농가에서 240㏊에 단감을 재배하여 연간 3,045t을 생산, 36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