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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문화원 짚풀공예학교 졸업식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9년 10월 17일

한지연계 제품개발
판매방안 강구해야


 












 의령문화원(원장 강홍석)이 운영하는 2009짚풀공예사업이 지난 1일 부림면 입산리 문화역사마을 강당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짚풀공예사업은 지난 8월 입산문화역사마을이 준공됐고, 이에 앞서 지난 7월 짚풀공예 강사인 서정희씨가 짚풀공예 분야에서 최연소 대한명인으로 선정돼 인적 물적 인프라를 상당부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의령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부림면 입산리 개나리노인회를 대상으로 짚풀로 건전한 공예품 생산 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벼농사의 부산물인 볏짚과 풀을 이용하여 짚신, 방석 등을 만들어 입산문화역사마을에 전시하여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 될 수 있음을 홍보하여 제품을 원하는 사람에게 공급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는 것.
 짚풀공예사업은 그동안 4년째 운영해오면서 나름대로 실력을 닦았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강홍석 원장은 “짚풀공예 제품을 제작하는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제는 이를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서정희 강사는 “점차 줄어드는 농촌인구의 현황을 고려해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 이 사업의 대상자를 40, 50대에게도 개방해 짚풀공예문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 강사는 짚풀과 지역의 한지를 결합한 짚풀한지공예 제품을 개발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령문화원은 이번 2009짚풀공예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 다른 지역 짚풀공예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2년만에 이뤄지는 이번 견학을 통해 다른 지역의 짚풀공예 제품과 비교해 자신의 실력을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날 의령문화원은 음식을 마련해 짚풀공예사업 참여 어르신에게 대접하며 그동안 노고를 위로했다.
 유종철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09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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