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오천 이운용 묘역
부림면 입산리 상로재
궁류면 벽계리 청금정
정곡면 오방리 임천정
지정면 오천리 이운용 묘역이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또 부림면 입산리 상로재, 궁류면 벽계리 청금정, 정곡면 오방리 임천정이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로 각각 지정 예고됐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 1일 군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문화재지정 예고사유와 관련, 이운용 묘역은 조선 선조 때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냈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큰 공을 세워 효충장의선무공신으로 봉해진 식성군 이운용 장군의 묘역으로 이운용 장군의 묘1기와 상석과 향로석, 동자석 1조, 망부석 1조를 포함한 묘역 전체를 도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입산리 상로재는 1722년 초창이후 수차례를 보수를 거쳐 1922년에 중창된 건물로서 건축 공간구성의 위계성과 구조가 특이할 뿐만 아니라 1908년 백산 안희제 선생이 본 건물에 창남학교를 설립하여 문명개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한 역사성 또한 있으므로 문화재로서 보존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벽계리 청금정은 연대가 비교적 오래되고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평면구성과 입면표현, 수장, 치목 등의 측면에서 근대기에 들어 전통건축의 자생적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므로 학술적․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보존관리 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오방리 임천정은 애국지사 수산 이태식 선생의 문하생과 사림들이 건립한 수산선생의 거처 겸 강학지로서 전통의 형식을 잘 보존하고 있고 역사성이 깊어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보존․관리 하고자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