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전에… 현재 현업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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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교육청은 26일 신종플루 예방 및 대응체계 요령 연수를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의 학교보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1명 의령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기자가 군 보건소 관계자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 통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보름 전에 의령읍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그동안 격리 치료를 받고 현업에 복귀했다고 한다.
감염경로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프라이버시를 내세워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이 신종플루 확진환자의 신분이 일부 노출돼 군보건소가 항의전화를 여러 차례 받아 부작용을 빚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신종플루와 관련 군보건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의령교육청은 개학을 맞이하여 군보건소와 연석하여 2학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신종플루 예방 및 대응체계와 유행성 눈병 예방 및 관리요령, 학교먹는물 위생관리 요령 연수를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의 학교보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학교에서는 보건교육 강화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안전수칙 준수와 환경위생 개선 및 학교급식 위생관리 철저, 방역기관과 상시 협조체계 유지, 유사시 신속한 대처방안 강구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관계자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상황별 전염병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교육 ▲학교에서의 상시 비상체제 유지로 환자 파악, 학생, 학부모에 대한 예방교육 강화 ▲신종플루 유행대비, 유행시 조치사항 ▲신종플루 의심시 즉시 보건소 신고 및 교육청 보고 철저 ▲해외여행 입국자 관리요령 ▲ 유행성 눈병 예방 및 관리요령 ▲학교먹는물 위생관리(정수기, 지하수) 등이다.
이를 위해 이창곤 교육장은 전염병예방 대책 반장으로 하여 비상연락체제 유지, 임시휴업 등 결정 지원, 유관 기관과 업무 협조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대책반을 설치하고 학교는 전염병관리 상황반을 편성 운영하여 신종플루 유행 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