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9 19:19: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신기한 곤충의 세계 의령 다솜체험농장 인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다양 휴식시설도 갖춰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08월 17일











의령군에는 법인이나 기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는 경남에서 가장 큰 곤충 자연학습체험장이 있다.


의령군 지정면 오천리 147-4, 지난 2007년 농촌진흥청 농촌체험교육장으로 인가를 받아 지난해 9월 22일 문을 연 다솜농장이 그곳이다. 다솜이란 ‘애뜻한 사랑’, ‘큰사랑’이라는 순 우리말로, 큰사랑을 바탕으로 지식과 사랑을 엮어가는 곳이란 뜻이 담겼다.


이곳에서는 곤충과 꽃을 활용하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육지곤충 프로그램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10여종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수서곤충 프로그램은 민물가재와 물방개, 물자라와 물땡땡이를, 나르는 곤충의 생태를 연구 관찰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 도시 아이들이 보기 힘든 다양한 곤충들을 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또 햄스터, 고슴도치 등 애완동물들을 키워 직접 관찰하고 체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콩, 조, 수수 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소재를 이용해 잠자리, 나비 등을 만들 수도 있다. 이밖에 지하수를 활용한 수영장도 갖추고 있고, 그네타기, 널뛰기, 숲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숲속체험 등도 있어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인성교육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 대표는 지정면 출신의 손상병(58)씨. 그는 지산초등학교를 다녔는데 대구에서 학교를 마치고 대한항공에서 20여년을 근무하다 김해정비본부 생산관리부장으로 퇴직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직장 다닐 때부터 이일을 하고 싶었다는 손 대표는 그래서 퇴직 후 농촌진흥청과 의령군의 지원을 받아 다솜농장 조성사업에 뛰어들었고 각고의 노력 끝에 어린이들을 위한 훌륭한 체험학습장을 만들었다.


잡종지 5천평에는 감국(국화과)을 심어 꽃을 따 감국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고 줄기와 잎은 입욕제로 판매한다. 이밖에 청정 농산물로 수세미오이를 생산해 판매중이다.


손 대표는 “학생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운 학습내용을 다솜농장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꾸며놓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어릴 적 부모님들의 경험담을 도란도란 들려주고 체험의 즐거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장소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5)572-5767이나 인터넷 www.idasom.co.kr로 들어가면 알 수 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08월 17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공간’에 ‘서사’ 더한 교육의 미래 실현”..
어린 시절 외갓집 가는 풍경처럼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의령 동부농협, 주부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실시..
대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구성 식당가, 릴레이 점심 나눔 행사..
의령 동부농협, 말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포토뉴스
지역
HD현대미포 초롱회·창원시 자원봉사센터 대의면 수해 복구 구슬땀..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565
오늘 방문자 수 : 9,791
총 방문자 수 : 19,82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