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영어캠프 신나요
교육청, 관내 14개 초등생 대상 실시 대 만족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09일
의령교육청(교육장 박경수)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일간 관내 1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의령학생야영수련원에서 영어캠프를 겸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Joyful English Camp는 극기 중심의 단순한 야영수련활동을 벗어나 뉴질랜드 출신의 원어민 강사 Thomas Ian Longstaff와 초등영어 직무연수 심화과정을 이수한 김봉수 교사 외 2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영어 체험활동 중심으로 실시했다는데 특색이 있다.
어린이들은 농촌에 살면서 교실현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원어민과 함께 영화속 명장면 역할극, 메모리 게임, 댄스,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
이번 수련활동에 참가한 진도영(유곡초)어린이는 ‘수업 시간에 TV화면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원어민을 직접 만나 함께 놀이하고 게임을 해보니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이제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자랑스러워했다.
학부모들도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영어학습 기회와 함께 훌륭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의령교육청에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용란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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