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21일 공고
전용삼 현 의령농협장이 제13대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위원회 게시판, 의령농업협동조합 게시판 및 인터넷홈페이지에 의령농협장 선거결과를 이같이 공고했다.
전 조합장은 21일 실시하는 의령농협장선거에 단독 후보자로 9일 등록해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게 되었다고 10일 공고된 바 있다.
전 조합장은 “먼저 무투표로 재신임해 주신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린다”며 “이는 조합원 모두가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심으로써 조합원을 위한 농협, 조합원이 바라는 농협으로 강력하게 각종 사업을 추진하라는 절대적인 명령으로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번에 약속하였던 RPC, 하나로마트의 경영정상화부문은 믿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이미 정상궤도에서 올랐으며, 장례예식장 운영은 여러 가지 주변여건상 어려움이 많아 더욱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RPC 고품질 브랜드 육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원활한 산물수매를 도모하여 조합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GAP인정으로 인한 쌀의 안정적 판로를 개척하여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익제공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올해 첫발을 내디딘 농업회사법인 토요애 유통회사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로 모든 의령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조합장은 “또한 유난히 많은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들을 극복해낸 지난 경험을 토대로 내부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농협경영기반을 굳건히 하여 조합원 복지향상에 주력하고 전직원에게 1영농회이상 민원담당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여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일류농협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조합장은 의령농협 신용, 경제상무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의령군정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