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계관광지 본격 개발된다
이달말 용역의뢰 내년초 착수 2006년 상반기 완료 첼린지·자연생태학습장 등 갖춰 종합체험단지화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09일
민자유치 실패로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이 첼린지 수련시설, 체험학습장 등 현대인들과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체험관광지로 새로 개발된다. 의령군은 9일 지난 96년부터 추진해왔던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을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 개발키로 하고 올 연말까지 사업을 새로 확정,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은 군이 당초 국비, 도비, 군비, 민자 등 총 1백9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궁류면 벽계리 일대 8만6천여평에 야영장, 민속촌, 오락상가지구, 숙박지구 등 시설들을 지난 96년부터 내년까지 10년에 걸쳐 조성키로 계획했었다. 그러나 군은 지난 2002년까지 약 70억원을 투자해 2개의 야영장과 방갈로 12개, 관리사무소 설치, 민속촌 부지조성 등만 해놓은 채 민자유치가 전혀 안 돼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다. 특히 기존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은 10년전에 계획한 것으로 예산확보 차질과 함께 당초 계획 자체가 미래현실을 도외시해 현실에 안맞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군은 이에 따라 기존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을 대폭 변경, 민자유치 없이 국비와 도비 군비만으로 시행키로 하는 한편 사업시설도 당초 민속촌, 여관(모텔), 각종 기계놀이시설에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첼린지 수련시설, 통나무집, 자연생태체험장 등 시설로 바꿔 종합체험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8월말까지 사업을 위한 용역의뢰와 함께 경남도에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제2종 지구단위계획 변경신청을 할 방침이다. 군은 도 도시계획심의위에서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심의가 확정되면 곧 바로 사업시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군이 이번에 새로 마련한 각 지구별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민속촌부지(29,540㎡)에는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5개 코스의 첼린지 시설과 4동의 콘센트 막사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기존 여관(모텔) 및 공공부대시설이 들어설 숙박시설지구 부지(23,800㎡)에는 15억여원을 투입해 통나무집 15동과 야영장 등을 건설한다. 이와함께 당초 기계놀이시설 외 10여개의 단위시설들을 설치키로 했던 저수지 하류지역에는 총 40억원을 들여 자연형 샛천, 생태연못과 방갈로 10동, 야영장 등을 만들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변경 조성될 벽계관광지 사업에는 앞으로 총 65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계획으로 이미 28억여원은 예산이 확보돼 있고 나머지 37억여원은 내년도 국비와 도·군비에서 충당해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현대인들이 선호하고 미래 환경지향적인 시설들로 사업을 바꿈으로서 당초 예산보다 65억여원이나 절감될 뿐만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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