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 경남협의회(회장 김성규)는 6일 권정호 경남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교육감실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김성규 고성신문, 박해헌 의령신문, 황규열 밀양신문, 박상길 사천신문, 김영수 경남여성신문, 김홍식 진해신문, 이학규 함안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정호 교육감은 “도내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경남교육 홍보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교육감은 학교무료급식 운영은 열악한 경남도교육 경비로는 부족한 현실이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으로 이제 그 기반을 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교육감은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급식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고성군 하일면 하일초등학교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면사무소의 노인돌보미와 복지사를 활용, 독거노인을 학교급식소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오면 학생들이 급식이 끝난 후인 오후 1시부터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지협 경남협의회는 농어촌지역 우수한 원어민강사 배치와 충효사상 고취와 청소년들의 노인행사 참여를 많이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교육감은 지나친 원어민 영어와 컴퓨터 몰입교육을 탈피한 복고적이고 엄격한 교육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