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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협회 약손봉사단

암하에서 안마지압 봉사활동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03월 30일

월 2차례 실시계획


 












의령군시각장애인협회(회장 김종화)가 20일 대의면 암하경로회관에서 이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안마 지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이 그동안 도움을 줬던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하는 보답의 차원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을 비롯해 12명으로 구성한 약손 봉사단은 이날 오전 경로회관을 찾아 50여명의 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안마 지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봉사단은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어깨며 팔다리를 정성스럽게 주물러드렸다. 봉사단은 이날 안마 지압 외에도 어르신들에게 말벗도 되어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은 “아들딸들이 주물러주는 것보다 훨씬 시원하다”며 사뭇 흐뭇해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안마시술 교육을 받고 그동안 자신들을 도와줬던 지역주민들에게 우리도 받기만 할 게 아니라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보자는 회원들과 의기투합해 이번 봉사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 무료 안마 지압 봉사활동을 계속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조그만 사랑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앞으로 월 2차례 이 같은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심윤상 이장은 󰡒내 평생 이렇게 시각장애인에게 안마 지압 서비스를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몸이 성한 사람이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도와줘야 하는데 오히려 몸이 성한 사람이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니 거꾸로 됐다󰡓며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어머니도시락(대표 정청수)은 회원들과 이 마을 어르신에게 국밥을 무료로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벌이고 있다.
정 대표는 󰡒의령에서 사업을 해서 이 만큼 살게 된 만큼 그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돌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나눠가져야 한다󰡓며 선행으로 과대포장 될까 조심스러워 했다. 유종철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9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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