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쌀개방 반대 거리 집회
9월10일 백만농민대회 적극 참여도 촉구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25일
의령군 농민회(회장 황성철)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읍 사거리 의령단위농협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국토순례단 일행과 함께 쌀개방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또 이날 군 농민회 소속 회원들과 국토순례단 일행 등 50여명은 집회 이후 20여분동안 읍내를 돌며 거리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농협 2층에서 자체 간담회도 가졌다.
군 농민회 회원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정부에 쌀 개방 결사반대와 명분 없는 이라크 전쟁 파병 철회를 촉구했다.
황성철 군농민회장은 쌀개방을 식량주권까지 빼앗기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오는 9월 10일 백만농민대회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의령 농민들이 앞장서 사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의령군 전농에서는 지난 3월 용덕면민 쌀시장 개방 찬반투표에 이어 7월 27일 지정면 농민 한마당, 30일(예정) 부림면 농민 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쌀시장 개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9.10대회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란기자·ysrh@naver.com>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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