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원 증대 관광자원 개발 추진 농촌지역 발전 선도 거점마을로 육성
의령군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인 아자촌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09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의령군 가례면 아자촌 권역을 비롯 고성 청광, 산청 차황 등 경남의 3개소를 포함한 전국 45개 권역을 올해 신규로 추진하게 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확정 발표했다.
아자촌 권역 등 선정지역은 기본계획 수립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최저 40억원에서 최고 7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의령군은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민간전문기관, 군이 함께 권역별 5개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지원을 받아 경관개선과 기초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자촌 권역은 가례면 갑을리 등 2개 마을로 지역자원을 통한 권역 소득원 증대 및 관광자원 개발이 추진되고 농촌지역 발전을 선도할 거점 중심마을로 집중 육성돼 이 지역의 면모가 일신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자촌이 이번에 정부지원 대상 권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여건에 맞는 권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상향식사업으로 2017년까지 전국에 1천개 권역이 조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45개 권역은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108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등 2차례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