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의령 군민여러분!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행복과 희망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세계경제 침체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는 수출환경 악화와 실물경제 위기로 이어져 기업체들의 생산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어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한 해였습니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파동은 여러분의 가슴에 아픈 상처를 남겼고,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 한파는 그렇지 않아도 힘든 서민생활을 더욱 주름지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모두들 어렵다는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움츠리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기본을 중시하고 내실을 다지는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우리 모두 다함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나간다면, 지금의 침체된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새롭게 재도약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굳게 확신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국난을 겪으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저력을 보여 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모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 시대의 주역들입니다.
저 역시 당선 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하루를 1년처럼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군민여러분과 땀과 눈물을 함께 하며, 생산현장에서는 활기가 넘쳐나고 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모두가 잘사는 희망과 번영의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령 군민 여러분!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걸음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히 가면 천리 끝을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록 힘든 한 해가 되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소처럼 우직하게 걷고 또 넘다보면 2009년 한 해는 분명 희망의 해로 바꿔질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새해를 맞이합시다.
다시 한 번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