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의령군 자원봉사 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의령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화정면 자원봉사회, 유곡면 이상동, 낙서면 남선희, 여성단체협의회 안덕연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한국농촌공사 의령지사, 표세영, 안학수, 남영숙, 노종개, 이숙진, 황숙미, 임영경이 군수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또 사회복지 영화감상 공모전에서 입상한 의령초 왕희지, 칠곡초 김상원 학생이 많은 봉사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자원봉사자들의 목욕봉사활동, 밑반찬 만들기, 오지마을 농기계수리봉사, 이미용봉사, 김장담그기, 외국인여성과 이웃되기 등의 활동을 담은 영상물 시청이 이어졌다.
전병석 의령군 자원봉사회장은 “마중물이란 시를 들고 여러분을 뵌 지 1년이 되었다.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창섭 의장은 축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을 가지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모인 이 자리에 많은 의원들이 참석한 것은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우리 의원들 가슴에 남는 일이라 감사하는 마음에 자리를 하였다."고 했다.
저녁만찬을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에서 신윤식의 색소폰연주는 가요와 트로트를 두 손으로 연주하다 한 손으로 연주해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함께 보여준 최고의 공연이었다.
어려운 의령군의 여건에도 소외된 사회 구석에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의령군이 더욱 아름다운 군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김채용 군수는 물신양면으로 봉사자들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