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다.
김종호 의령 부군수는 23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전실과·직속기관·사업소 담당주사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 회의를 주재하고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시달했다.
군은 인건비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상반기 집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조기집행의 장애요인은 즉시 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2009년 상반기내 추진목표로 90%이상 발주와 60%이상의 자금을 집행하고 2008년말까지 이월 및 불용액을 전년대비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계연도 개시전 예산과 자금을 배정하여 설계, 감리, 유지관리, 타당성 조사, 소규모 사업 등은 금년 중 미리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1월부터 즉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18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재정집행 실과별 점검회의를 매주 화요일 실시하여 실과별로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한다.
사업 추진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 개선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