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 대의치안센터장 김득수 경위가 지난 17일 오후 4시경 관내 순찰 중 대의면 심지리 마을창고 앞 논에 쓰러져 있는 김모(여·58·대의면 천곡리 거주)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김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부산에서 요양차 남편과 함께 대의면 천곡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평소 세발자전거를 타고 동네 운동을 다니고 있었는데 당일 심한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 후 자전거를 운행하다가 졸음으로 논바닥에 굴러 떨어졌다는 남편의 진술로 발견당시 약간의 의식은 있었으나 말을 전혀 못하는 상태로 합천소방서 119구급대원과 구조하여 인근 경상대학병원으로 후송하여 귀중한 인명을 구조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