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치러진 의령군의원 다선거구(정곡·유곡·궁류·지정면)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강성원(60·유곡면·전 의령군농지개량조합 근무) 후보가 한나라당 손호현(47·지정면·전 공무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45.45%(1974표)를 얻어 33.04%(1435표)를 얻는 데 그친 한나라당 손호현 후보를 눌렀다. 무소속 김재목 후보는 21.50%(934표)를 얻었다. 이곳에서는 총 유권자 6150명 가운데 443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강 당선자는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을 대표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강 당선자는 1948년생으로 의령군농지개량조합(현 한국농촌공사)에서 27년을 근무한 농업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