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9월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3일간 추석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시행하여 도민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추석 연휴 중에는 도 및 시·군 보건소에 각 1개소씩 총 21개의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를 실시로 의료기관의 진료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진료체계를 총괄 관리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그리고,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을 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경남권역 응급의료센터인 마산삼성병원 등 45개소 응급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토록 하고, 병·의원 879개소를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안배하여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여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였으며, 오·벽지 주민들의 진료를 위해 공공 보건의료기관인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52개소를 시·군별 특성에 맞게 진료일자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도민들의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군 지역별 특성에 맞게 1,308개소의 약국을 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하고, 경남권역 응급의료센터인 마산삼성병원에서는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 하여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를 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현장진료소 운영반을 편성·운영 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경남도 보건당국에서는 경남(마산)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응급처치 상담은 물론 연휴기간 중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한다.
도는 추석 연휴기간 중 주변에 응급환자가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국번 없이 1339번(휴대폰일 경우 055-1339)으로 연락하여 지역 내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진료 및 의약품을 구입하도록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