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복 천210벌 등 물품 면민에게 선물
제29회 정곡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정곡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강인규 회장은 “요즘의 농촌현실은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입쇠고기 개방 등 많은 어려움이 산재해 있지만 우리 면민들은 슬기롭게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야겠습니다”며 “오늘 경기 종목은 면민 전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기획하였고 오후에는 면민 한마당 잔치가 계획되어 있으니 잠시나마 농사일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남상해 하림각 회장이 정곡면문화체육회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됐다. 남 회장은 운동복 1천210벌 저금통 150개 운동화 45켤레 등 물품을 면민들에게 선물했다.
또 재경정곡면향우회 전병천 회장, 거영섬유 노재옥 대표이사, 의령군청 이인규 경제과장이 그동안 문화체육행사를 적극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대신마을이, 종합 2위는 예동마을이, 종합 3위는 오방마을이, 종합장려는 문곡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