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월 1t 생산
알콜 15도 여성에게 인기
구아바로 빚은 구아바약주가 지역특산물로 생산돼 판매되고 있다.
약주는 지역에서 처음 생산되는 데다 지역특산물인 구아바를 이용한 생탁과 연계 생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화정면 상정리 화정양조장 조씨술도가는 지난 2월부터 구아바약주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준비해 2년만에 그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한다.
구아바약주는 구아바 쌀 등 지역 농산물에다 12가지 한약재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제조된다고 한다. 약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생산된다. 현재 한 달에 1t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생탁만 제조됐다.
구아바약주는 15도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혈액순환 당뇨 등에 좋다고 한다.
구아바약주 이름은 백년사랑. 지역 윤재환 시인도 ‘너를 만나/ 알게 된/ 나의 사랑은/ 백년동안/ 함께 하기에/ 아름다워라’라고 백년사랑을 읊어 지역특산물 구아바약주 홍보에 가세했다.
화정양조장 조씨술도가는 생탁 약주에 이어 현재 구아바를 이용한 소주도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45도의 고급 소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구아바약주는 500㎖에 5천원이다. 055)572-4042, 011-572-4042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