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교회 완공 감사예배가 지난 10일 오전 의령교회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의령교회 설립 101주년 기념 임직·은퇴식과 함께했다.
기념교회는 4억3천만원을 들여 1층 식당 100평 2층 예배실 50평 규모로 지어졌다. 건축업자인 입석교회 이보갑 장로에게 의령교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김성천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 ‘또 내가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봉독하고 ‘교회다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교회를 이룰 것 등을 역설했다.
임직자와 은퇴자들은 유인물을 통한 감사와 인사말에서 “의령교회가 앞으로 100주년뿐만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지역 사회에서 진리 등대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도해 부시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의령교회는 20㎏들이 쌀 101포를 김채용 군수에게 기증했다.
의령교회는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와 수저꽂이를 선물로 제공했다.
의령교회는 1907년 갑을교회, 마장교회와 함께 세워졌다. 이에 앞서 1905년에는 서암교회가 교회로서는 이 지역에 처음으로 세워졌다. 이들은 모두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이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