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4일 가례공설운동장에서 김채용 군수, 최종준 면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박종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박재옥 신임회장은 총동창회 발전을 더욱 시켜줄 것을 믿는다며 동문들에게 박수를 부탁해 격려했다. 또 박 회장은 일은 임원들이 하고 동문들은 참여만 많이 하면 봉사하는 것이라며 동문님의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박재옥 신임회장은 인사를 통해 우리 모교가 비록 짧은 역사 속에서 사라졌지만 우리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아름다운 역사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옛 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운암의 자궁심을 심어 가면서 최고의 동창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문 전체가 동창회의 미래를 위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이날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총동창회 이름으로 박종덕 회장이 공로패, 손영운 동문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어 축구, 족구, 투호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및 행운권추첨이 이어져 운암인의 화합의 장이 되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