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5 00:43: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종합2

선진유통 시스템으로 ‘토요애 수박’ 날개

포전거래 통한 관행적 유통구조 혁신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04일

의령군은 올해 수박농가가 고품질 수박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선진 유통 시스템을 도입하여 명품「토요애」수박이 대외 경쟁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토요애 브랜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마케팅 전담 브랜드 경영체인 ‘의령군농협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지금까지 수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포전거래를 통한 관행적 유통구조를 혁신키로 했다.


토요애 수박 선진유통 시스템은 먼저 안정적인 공급 능력 확보를 위해 600여 농가에서 생산될 1만t의 고품질 수박 유통협약 체결을 완료하였고 상품의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에서 선호하는 2~3개 품종으로 통일하여 출하시기까지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 가장 시원하고 달콤한 최적의 상태에서 예시가격으로 바로 정산하게 되며 군에서 전문 작업단을 투입, 수확하여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하는 등 노동력 절감으로 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또 최첨단 비파괴 당도 측정시설을 갖춘 수박유통센터에서 위생적이고 엄정한 선별과정을 거쳐 당도 11%Brix미만은 「달군달아」, 11%Brix 이상은 「토요애」 그리고 12%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에는 프리미엄 「토요애」브랜드를 사용하여 상품을 차별화한다.


이에 따라 한번 찾은 고객은 「토요애」브랜드 충성도를 가질 수 있도록 치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백화점이나 농협 하나로 마트를 통해 2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한국 농업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는 산지 유통혁신에 있어 의령군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군은 토요애 브랜드 사업을 통해 재배관리와 수확이후 관리 표준화 등 체계적인 선진 유통 시스템을 도입, 소비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여 농산물 산지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의령군농협공동사업법인’은 금년도 사업목표를 200억원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전략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의령수박은 연간 1천200농가에서 350억원의 생산 규모로 전국시설 수박 3대주산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중「토요애」브랜드 사업으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04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남도·의령군 ‘버스 공영제’ 맞손..
“벚꽃 만발한, 이 아름다운 학교가… ” 추억 아프게 되새긴 궁류초 총동창회..
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향우 만남의 장⌟에서 고향사랑 기부 4천만 원 ‘잭팟’ 터져..
봉수초 총동문회 19차 정기총회 성료..
가족의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화해 ‘비손’으로 풀어낸 장구 송철수 이야기..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악보 필사본 두 손으로 부여잡고 제창한 기억의 결정체 송산초 교가..
죽전초 총동문회 11차 정기총회 성료..
의령농협, 조합원 300명 농협케미컬·남해화학 선진지 견학 시행..
의령군, `우순경 사건` 위령탑 이어 올해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전국최초 '튼튼수당'·'셋째아 양육수당' 든든한 지원 아동급식지원 미취학 아..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655
오늘 방문자 수 : 418
총 방문자 수 : 18,81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