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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보전, 개발에 역량 결집 공사 설립 등 장기발전도 구상”

김채용 의령군수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04일

“각 자치단체와 경남도의 낙동강 개발 관련 의견을 수렴해서 정부시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는 문제와 중앙정부 지원시책이 지방까지 효율적으로 전달되고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각오입니다.“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낙동강연안 지방자치단체연합 결성식에서 창원 김해 양산 밀양시와 의령 함안 창녕 합천군 등 8개 시 군의 대표로 초대의장에 추대된 김채용 의령군수는 단체결성에 참여한 지역 모두가 고루 발전되고 서로 화합하며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5년여의 중앙부처 근무경험과 2년간의 경남도 행정부지사 경력을 의장직에 접목시켜 노력하는 한편 특히 단체결성을 최초로 발의하고 부의장을 맡은 박완수 창원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의 공동번영과 낙동강의 보전, 개발에 역량을 결집해나간다는 각오이다.


낙동강연안 지방자치단체연합은 우선 8개 희망지자체가 참여해서 결성됐지만 앞으로는 2단계로 부산 경북 대구 강원 등 총 25개 시 군 구가 참여하는 권역별연대연합으로 발전될 것 이라는 게 김 군수의 전망이다.


“연합의 역할은 지금까지의 국가중심의 관리에서 지자체간 공동개발 컨텐츠를 확충하고 제로섬 발전이 아니라 공동 윈윈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1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또 낙동강 연안의 친환경적 개발과 공동관심사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제도적인 제약요건은 중앙에 공동 건의해서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날 참여한 시장 군수들은 낙동강연안 자치단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협정서를 교환하는 한편 각 시군별로 지역현안과 규제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장기적으로는 낙동강발전 기획단 구성이나 낙동강발전 연구센터설립, 낙동강개발공사 설립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광 문화 레저 등에 있어서 공동개발사업 추진으로 효율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입니다. 낙동강연안 개발은 난개발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관광개발로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효율적인 홍수조절로 주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대역사가 될 것입니다.“


김 군수는 우리나라의 희망은 낙동강이라고 전제하고 낙동강연안 지방자치단체연합이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지역의 공동번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먼저 연안 주민 모두가 낙동강 사랑운동부터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8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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