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위 1차 심사
한나라당 18대 총선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의 후보자가 김영덕 현 의원과 김충근, 조진래 후보 등 3명으로 압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는 23일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의 후보자에 대한 1차 면접 심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선거구에는 이들을 포함해 김수경, 김용구, 김용균, 박희원, 서정욱, 이중성, 전변용 등 모두 10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또 향우사회에서는 서울지역에서 강인구(39·대의면 출신, 현 변호사)씨가 노원 병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해 1차 면접심사를 통과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주영(56·마산갑 현 국회의원, 용덕면 출신), 김학송(55·진해, 용덕면 출신), 김정권(48·.김해갑 현 국회의원, 대의면 출신) 등이 각각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한나라당은 26일 '4.9 총선' 공천의 예선격인 1차 면접심사를 사실상 완료하고 1차 통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후 28일부터 본선인 2차 공천 심사에 들어갔다.
공심위 간사인 정종복 의원은 "3월 초순경에는 최종 공천 후보자들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