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우수기관 선정돼

전국 최초 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조례 등 지역발전 시책 인정받아

의령군이 24일 참여정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업무 평가와 관련하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심화되는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국이 고루 잘사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사업에 있어 자체시책 추진노력과 균형발전 추진 협력도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의령군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국 최초로 ‘의령군 농산물 유통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때문이다.

또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우수디자인 선정 등의 성과, 지역자원 활용 관광자원화를 위한 의령 9경 선정으로 관광수입의 증대와 29건의 균형발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점 등도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의병전적지, 솥바위, 의령관문, 하천변 잔디포 활용한 대중골프장 조성 등을 위한 친환경 레포츠파크 특구 추진과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령사랑운동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균형발전 시책추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발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