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우리농업 지키기 기금조성
식량주권 선언운동의 일환, 4000여명 참석 ‘호응’
김용란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의령군농민회(회장 황성철)는 지난 13일 읍내 보원정에서 “우
리쌀·우리농업 지키기 기금 마련 너른자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농·축협, 농업기반공사, 농업기술센터 등 군내 여러 단체 및 농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된 기금은 식량주권 선언을 위한 농민회 활동비 및 언론매체의 광고비로 사용된다.
한편 농민회 측은 이날 ‘학교급식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병행했다. 이 운동은 4월 22일부터 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 의령축협노조, 농협중앙회 의령군지부노조, 의령농협노조, 전교조 의령지회와 의령군농민회 등이 펼치고 있으며, 현재 9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학교급식 지원조례 제정’운동은 학교급식 재료로써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저급·수입농산물을 사용한 결과, 식중독의 70%가 학교급식에서 발생(2001)하고 있어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사용토록 하자는 것이다. |
김용란기자 기자 / 입력 : 200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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